> > > 저희 아버지는 연세가 81세 이시구요, > 몇달전에 담낭암 말기진단을 받았습니다. 폐까지 전이 된 상태입니다. > 항암 치료를 5회까지 하셨습니다. > 최근에 갑자기 살도 찌고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 배꼽주위에 심한 통증도 있고 . 딱딱해져 있으면서 배가 불러있으셨습니다. > 혹시, 몸에 붓기가 나타나고 복수가 차면 체중도 증가한다고 하는데..어찌해야 할지.. > 걱정입니다. > 며칠사이에 나타난 반응이라서.. 놀라서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 > 서울에 있는 지정병원에는 예약날짜에 가야 하는데.. ㅠㅠ > 저희는 지방이라서 , >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런지..빠른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니시면역센터장입니다.

일단 단순히 폐전이가 있다고해서 복수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살이 찌셨다는 말에서 몸에 있는 수분이 배출되지 못해서 복수가 생긴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해볼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갑자기 살이 찌신 부분에 대해서 이것이 복수인지 아닌지는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것이 복수라고하면, 복수가 왜 생기게 됐는지, 그 원인이 담낭암의 간문맥 침범으로 인한 것인지, 단순히 암종의 진행으로 인한 압박 때문인지를 살펴보시고 암종이 복부에 있는 또다른 소화기관이나 내장기관에 전이가 있는지 없는지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복수가 차있는 상황에서 보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이뇨제 복용 등을 통해 몸안의 이뇨를 도와주셔야하고 

간에 무리가 오게되면 간의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간에 쌓이는 독성을 가급적이면 줄여서 간기능을 보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대변 등의 노폐물을 잘 배설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고 녹즙이나 야채주스 등이 이런때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 외에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치료, 왕뜸, 침치료들을 병행해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