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은 신선한 야채들과 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고 저도 그런것들을 먹을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요.. 항암을 하고나면 입이 쓰고 입맛이 없으며 입이 허는 경우도 가끔 있어 밥이 먹기 싫을 때도 많습니다. 아프기 전 아이들이 사다주던 피자생각도 나고 햄버그도 먹어 봤음 싶고 좋아하던 매운 닭발도 생각납니다. 특히 오늘처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오면 따뜻한 라면 한그릇과 부침개도 먹고 싶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될 때는 콜라도 생각도 나는데 그런것들 가끔 먹어도 괜찮을 까요? 체중도 자꾸 줄고 그런것들을 먹으면 무얼 먹어도 쓴 입맛이 다시되살아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