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수양관 의료봉사

10월22일(목) 오후2시~4시 사하구 구평동 소재 참빛수양관(변정섭목사) 치매예방학교를 찾아가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오래전에 구평공단의 인근 사립고등학교에 체력단련장을 시설한 적이 있어 조금은 낯익은 지역이지만 교통이 불편한 맨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었다.

조용하고 공기좋은 곳에 우뚝솟은 교회당 입구에서 시가지를 바라보고 폰으로 한컷 촬영하였다

교회당으로 들어가서 담임목사님의 아들과 장로님을 만나서 인사하고 곧바로 식순에 따라 김동관원장이 의료강의를 짧게 마치고 회원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대부분 70대 이상의 노인이며 80이 넘은 분도 있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도 젊은 시절엔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며 핸섬한 청년이었지만 지금은 노쇠하여 보행에 부축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김동관원장이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다해서 진찰하고 아픈부위에 침치료를 하였다

변정섭목사님은 연세가 있는 분으로 한국일보에서 봉사왕으로 선정되었으며 신앙심이 깊은 분이라는 첫인상을 받았다.

의료봉사를 마치고 교회를 뒤로한 채 언덕을 지나 시내로 접어들었을 때 오늘 하루의 일과에 보람을 느끼면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