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전역한 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선배와 함께 교외 저수지에서 밤을 꼬박 새운 적이 있었는데 잉어와 붕어 몇마리를 잡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왜 이런 고생을 하면서 낚시를 하는 걸까 반문하면서 진주의 남강에서 낚시로 소일하는 분들을 궁금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광복동 입구에서 헬스클럽을 경영할 때 남포동에서 우동장사로 성공하신 분이 낚시협회 회장을 맡아 원정낙시를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가 여가로 낚시를 즐겼다는 것은 뭔가 좋은 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우동장사로 성공하신 회장님과 함께 낚시협회 임원으로 활동한 김진수사무처장을 최근에 만나게 되었으며 오늘의 세미나에 본인을 초청하였습니다

금일 세미나는 해양대학 교수및 영도구청 실무자, 낚시협회 김선관회장과 임원및 각대학 교수등 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부 강의는 영도 하리지역 낚시쓰레기 실태현황을 (사)오션책임연구원 정호승씨가 발표했습니다

2부는 동의대 레저스포츠학과김찬룡교수가 지속가능한 생활낚시 문화 정착을 위한 해양환경오염및 낚시인식 개선관련 강의를 하였습니다

김찬룡동의대학교 예술•체육대학 부학장(45세)은 약10년만에 만나게 되었으며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3부는 '건전한 낚시 정착을 위한 낚시 관리 정책'에 대하여 정진호 해양수산정책연구소 부소장(연구위원)의 강의를 들었으며 4부는 5명의 발표자가 단상에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세미나는 해양환경오염 및 낚시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