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김동관원장 한방칼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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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작성일18-10-30 14:42 조회3,0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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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30일 부산일보 24면에 김동관약수한의원장 한방칼럼이 게재되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산일보
FUN부산
[한방칼럼]
이어폰, '이명'의 주원인/김동관 약수한의원 장
요즘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명을 귀울림증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환자는 자신의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환자들은 '윙' 하는 소리, 매미 소리, 쇳소리,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들린다고 한다.
이명은 다른 사람은 모르고 자신만 느끼는 증상으로, 조용한 곳이나 밤에 누우면 심해져 혼자만 괴롭고 고통을 느끼므로 매우 안타깝고 답답한 질환이다.
요즘 지하철을 타 보면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처음엔 별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습관이 누적되면 달팽이관과 귀의 신경들에 심한 피로감이 생겨 쉽게 흥분하게 되면서 이명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이 된다. 이때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면, 과로에 노출되면 신경 억제 능력이 떨어져 이명이 생긴다. 이명은 단순히 청력의 기능 저하로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흐트러진 면역력이 주요 원인이다.
이명이 오래 계속되면 청신경 세포에 손상이 진행돼 청력 장애인 난청이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 울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명이 계속되면 전정 기능 장애가 동반돼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명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생기기도 한다.
한방에선 이명을 허해서 오는 경우와 어떤 기능이 항진(병세가 심해짐)해서 오는 경우로 나눈다.
허해서 오는 경우는 이명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한다. 피로할 때나 한밤중에, 영양 섭취가 부실할 때 심하게 나타난다. 항진된 경우를 한방에서는 실증이라고 한다.
임상에선 최대 134개 미세밴드로 정확한 청력검사를 시행한 후, 손상된 청력 세포의 위치를 알아내 세계 최초로 청력 개선에 효과가 검증된 기술인 '역치신호조절기'(MTM)와 한방치료기술인 침과 한약으로 이명을 치료한다.
이명 예방법으로는 첫째, 이명은 인체의 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하다. 둘째, 과음과 과색은 이명 발생의 주범이다. 셋째, 귀속 점막을 피로하게 하는 이어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지나친 근심, 걱정, 분노는 이명에 걸리기 쉬우므로 세상을 둥글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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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이어폰, '이명'의 주원인/김동관 약수한의원 장
요즘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명을 귀울림증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환자는 자신의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환자들은 '윙' 하는 소리, 매미 소리, 쇳소리,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들린다고 한다.
이명은 다른 사람은 모르고 자신만 느끼는 증상으로, 조용한 곳이나 밤에 누우면 심해져 혼자만 괴롭고 고통을 느끼므로 매우 안타깝고 답답한 질환이다.
요즘 지하철을 타 보면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처음엔 별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습관이 누적되면 달팽이관과 귀의 신경들에 심한 피로감이 생겨 쉽게 흥분하게 되면서 이명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이 된다. 이때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면, 과로에 노출되면 신경 억제 능력이 떨어져 이명이 생긴다. 이명은 단순히 청력의 기능 저하로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흐트러진 면역력이 주요 원인이다.
이명이 오래 계속되면 청신경 세포에 손상이 진행돼 청력 장애인 난청이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 울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명이 계속되면 전정 기능 장애가 동반돼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명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생기기도 한다.
한방에선 이명을 허해서 오는 경우와 어떤 기능이 항진(병세가 심해짐)해서 오는 경우로 나눈다.
허해서 오는 경우는 이명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한다. 피로할 때나 한밤중에, 영양 섭취가 부실할 때 심하게 나타난다. 항진된 경우를 한방에서는 실증이라고 한다.
임상에선 최대 134개 미세밴드로 정확한 청력검사를 시행한 후, 손상된 청력 세포의 위치를 알아내 세계 최초로 청력 개선에 효과가 검증된 기술인 '역치신호조절기'(MTM)와 한방치료기술인 침과 한약으로 이명을 치료한다.
이명 예방법으로는 첫째, 이명은 인체의 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하다. 둘째, 과음과 과색은 이명 발생의 주범이다. 셋째, 귀속 점막을 피로하게 하는 이어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지나친 근심, 걱정, 분노는 이명에 걸리기 쉬우므로 세상을 둥글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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