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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린인사 작성일26-09-25 17:4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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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친(親)이란 무장 세력 후티 반군과 정부군 간 전투가 격화하면서 주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11만여 명이 예멘 내에서 피란길에 오른 데 이어, 일주일동안 약 3000명이 아덴만을 건너 인구 약 120만명의 아프리카 동북부 소국 지부티로 향했다. 지부티 정부는 최대 1만명의 난민이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많은 아프리카 주변국 가운데 지부티로 피란민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이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이기 때문이다. 아라비아반도 남서쪽의 예멘과 아프리카 동북부의 지부티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고, 특히 최근 전투가 집중된 예멘 서부에서 바다 건너 지부티 북동부 항구도시 오보크로 향하는 길은 가장 짧은 국외 탈출로다. 바브엘만데브 해협 입구에 있고 수에즈 운하로 향하는 길목인데다, 소말리아·에티오피아·수단 등과 인접해있는 지부티의 정치·지리적 입지도 또다른 이유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 대륙 유일한 영구 미군기지 ‘캠프 레모니에’가 수도에 위치하고 있고, 프랑스 군사기지, 중국 해군 군사기지, 일본 자위대 기지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10년 넘게 형성된 ‘난민 통로’도 있다. 지부티는 2015년부터 예멘 난민을 받아왔고, 오보크 인근에는 마르카지 난민촌도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먹튀 돈 받기 . 유엔난민기구 등의 식량·의료 지원 체계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고 먼저 정착한 예멘인 공동체도 있어, 피란민 입장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인 셈이다. 이 바닷길은 원래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이 지부티를 거쳐 예멘과 걸프 국가로 향하던 대표적인 이주 경로였다. 하지만 예멘 전쟁이 격화하면서 이제는 반대로 예멘 주민들이 바다를 건너는 ‘역(逆)이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인구와 자원이 제한적인 지부티에 단기간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의료·교육·식수 등 공공 서비스의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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