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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추석 연휴에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위험가구,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안전망을 가동한다. 안부 확인과 돌봄, 급식, 응급 대응 서비스를 연휴 기간에도 이어가 복지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4만2000명은 연휴 기간 격일로 안부 확인을 받는다. 두 차례 이상 연락이 닿지 않으면 생활지원사 등이 직접 가정을 찾아 안전을 확인한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돌봄을 받고 있는 고위험 어르신 1만3070명은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현장 확인에 나선다. 생활지원사 3278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243명 등 모두 3521명이 안부 확인 업무를 맡는다.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7만3000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도 이어진다. 지역 주민 1200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이 명절 전후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연휴 기간에는 고위험군 2700가구를 중심으로 전화 확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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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한다.
전력·통신·휴대전화 사용량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현재 2만900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관제센터가 직접 연락한 뒤 필요 시 현장 확인으로 연계한다.
장애인 돌봄서비스도 중단 없이 운영된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 2만9000명에게 연휴 기간에도 활동지원사가 신체·가사·사회활동 지원을 제공한다. 활동지원사에게는 연휴 근무에 따른 추가급여가 지급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정상 가동한다. 화재나 가스 등 응급사고를 센서로 감지해 119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현재 2046가구가 서비스 대상이다.
급식 지원도 이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4000명에게는 연휴 전 특식을 제공했고, 연휴 기간에는 햇반·사골곰탕 등 대체식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미리 가정으로 배달했다.
노숙인 시설도 연휴 기간 운영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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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노숙인 보호시설 7곳은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자활시설과 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은 평소 하루 두 끼 제공하던 식사를 세 끼로 확대한다. 재활·요양시설은 기존과 같이 하루 세 끼를 제공한다.
생계 지원도 병행된다.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약 25만 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씩 총 75억원의 추석 명절 위문비를 지급한다. 노인요양시설 16곳에 입소한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770명과 장애인거주시설 40곳의 입소 장애인 1800명에게도 각각 1인당 1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또 추석을 앞두고 ‘희망마차’ 등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긴급위기 1205가구에 식료품과 생활용품, 명절 선물 등 5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자치구 푸드뱅크·마켓 이용 약 3만 가구에는 명절 기간 지원 품목을 기존 3~5개에서 6~8개로 확대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은 홀로 지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평소보다 외로움과 불편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안부 확인부터 식사와 일상생활 지원, 위기 상황 대응까지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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